구글 애드센스 PIN 도착
2007/08/18 03:07이 블로그는 본인 혼자서 글을 써내려 가는 블로그가 아니다. 올해로 11년지기 친구인 IceBerg 와 함께 꾸려나가는 블로그이다. 본인이 이 친구와 블로그를 함께 쓰게 된 계기는 이렇다. 원래 본인은 티스토리에 오기 전에 블로그인을 비롯한 꽤나 많은 블로그를 꽤 오래 전부터 이용하고 있었다. 블로그에 대한 매력에 푹 빠져 있을 때 쯔음, 이 친구가 군대 전역후 다녀온 약 8개월 간의 동남아시아 자전거 트랙킹 - 중국 - 티벳 - 인도 여행기에 대한 정보, 그리고 약 2개월 정도의 스킨스쿠버 관련 이야기들이 그냥 주변 지인들만 알고 묻어두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것들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블로그를 통한 포스팅을 권했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서로 다른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문득 둘이 같이 블로그를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떠올렸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바로 팀블로그라는 개념이었는데, 당시에 그 생각을 떠올리고 팀블로깅을 할 만한 환경을 찾다가 어느순간에 확 귀찮아져서 티스토리에 계정을 생성하고 ID/PW 를 공유하는 한집살이 블로그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_-(여담으로 티스토리를 만들고 같이 글을 신나게 써내려가는 와중에 티스토리에서 정식으로 팀블로그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허무했다...근데 귀찮아서 안바꾸고 있다)
처음에는 IceBerg 가 정말 왕성하게 포스팅을 했었다. 하지만 연구실에 메여있는 친구이다 보니 여러 가지 사정들로 인해서 포스팅이 확-뜸해졌다. 포스팅이 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여행의 기억이 벌써 희미해진 상황에서 더욱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정말 잊혀지는 정보들이 될 것만 같아서 본인이 더 초조해 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 이 녀석에게 포스팅을 하고자 하는 강한 동기를 부여하는거다." 라고 생각했다. 당시에 본인도 블로그를 점점 소홀히 하고 있었고, 본인에게도 자극이 될 만한 것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자극제라고 찾아낸 것이 바로 구글 애드센스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물론 다르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본인은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거의 없다. 특히 블로그에 부착하는 광고는 나름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먼저 광고 게시자 본인에게는 광고 노출을 위해 블로그를 더 열심히 잘 관리하고자 하는 강한 동기를 부여한다. 이것은 비단 단순한 관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양질의 컨텐츠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어지게 되고, 양질의 UCC 는 해당 사용자가 서비스형 블로그를 사용할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 공급자의 컨텐츠 질의 향상을, 설치형 블로그 사용자의 경우에는 더욱 풍성한 웹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데 기여하는 셈이다. 물론 애드센스라는게 몇몇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불로소득같이 보일수도 있고, 덕분에 스팸블로거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날 정도의 악영향도 생기고 있지만, 사실 이런 진통을 겪지 않고 발전하는 서비스가 몇이나 되겠는가? 정당하게 하지 않는 모든 행위는 어뷰징으로 신고되고 적발되니 자신만 정직하고 당당하게 광고 관리를 한다면 사실상 누구에게도 해될 것은 없다고 본다.
구글의 논리대로, 광고주는 자신이 지불한 광고비용에 대해 확실한 기대효과가 있어서 좋고, 게시자는 광고게시를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서 좋고, 방문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를 광고로 접할 수 있어서 좋고, 구글은 이 모든 상황을 통제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얻어서 좋다면, 여기에 본인은 선의의 정당한 광고 게시자들이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풍성한 웹을 만들어 내는 부가가치도 포함시키고 싶다.
어쨌든, 소리소문없이 본인의 블로그에 광고를 단 것이 6월 27일 경이었다. 그리고 약 40여일 만에 100달러를 돌파했다. 본인이 이 사실을 굳이 강조하는 것은, 본인 블로그가 그다지 방문자 수가 많은 블로그가 아니라는 점에 있다. 사실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유명인 중 한 분인 doa 님만 보더라도, doa 님의 블로그 하루 방문자 수가 본인 블로그 한 달 방문자수를 훌쩍 넘는다. 즉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은, "얼마를 벌었냐?"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광고를 잘 달고 정직하게 열심히 자신의 블로그를 관리한다면 "누구나, 그리고 정말 수익을 낼 수 있다" 라는 것이다.
야밤에 우체통 뒤지다가 생각지도 못한 국제우편을 받고 아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애드센스에 로그인 하여 PIN 번호를 입력하였다. (혹시 PIN 이 뭔지 몰라서 궁금해 할 분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구글 애드센스 팀에서 광고 게시자의 본인확인을 위해 실시하는 프로세스로써 애드센스 사용자 정보에 입력한 본인 거주지 주소로 PIN 번호라고 하는 일련번호가 적혀 밀봉된 우편을 보낸다. 사용자는 이 PIN 번호를 자신의 애드센스 사용자 정보에 입력하여 정말 본인인지를 확인한다. 단, PIN 번호는 본인의 애드센스 수익이 50 달러를 넘었을 때 발송된다.)
PIN 도 입력하였고 수익도 100달러를 넘었으니, 이제 조만간 수표발급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표를 수령하는 대로 방문자수 작은 블로그에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과정 같은 것을 적어봐야겠다.
category : DalKy/nota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__)
아..지금 핀번호..에 대해 검색중입니다..
$50 이 넘었을때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아도 우편으로 핀번호는 발송을 해주는거지요..?
처음이라..확인의 확인을 하게 되네요.. ㅡㅡ;
^^ 편안한 밤 되셔요..^^
핀번호는 50달러가 넘어간 그 날 이후로 2 ~ 3일 이내에 발송된다고 합니다. 수시로 수익률을 모니터링 하시면서 50달러 돌파하였을 때 정확한 주소를 기입하였는지 다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구글 측의 내용에 따르면 핀번호가 도착하는 것은 발송일 기준 3주 이내라고 합니다. 제 경우에는 7월 25일에 수익이 한번에 50달러를 돌파했고, 27일에 발송되었으며 정확히 3주 후인 8월 17일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렇군요!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축하인사도 드리지않고 제궁금증에 대한 질문 부터 덥석 드리고 갔었네요..부끄럽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ㅎ;;;
축하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의 방문자 보다는 정말 정직하게 운영하면 그 정직에대한 보상을 하는 것이 애드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애드센스를 통해 처음으로 이기는 게임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핀 축하드리고 계속 좋은 수익이 있기를 바랍니다.
도아님이 직접 축하해 주시다니...감사합니다(__)
우연히 방문하게 됐는데 잘꾸미셨네요.. 님 좋으시겠어요.. 저두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