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장비에 관한 이야기 ... [ 2 ]

2007.07.05 14:00
SCUBA Story

  1. SCUBA 와 PADI 에 대해서
  2. 다이빙 장비에 관한 이야기...[1]
  3. 다이빙 장비에 관한 이야기...[2]


나머지 장비들 소개해 볼까요?
 

- 마스크 (mask) -


사용자 삽입 이미지

Mask


마스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수경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흠.. 수영장에서 쓰는 눈만 가리는 그런 형태는 아니구요..
말 그대로 마스크처럼 입을 제외한 두 눈과 코까지 가림으로써 입으로 숨 쉬어야 하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형태인데..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기능

수중시야를 확보해줍니다.

당연한 거겠죠?!! ㅋ

mask가 코를 덮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만약에 코를 덮지 않는 물안경을 쓰고 들어갔을 경우는 수면에서 대기압의 일정양의 공기가 물안경과 눈사이에 존재하게 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수면이 아닌 수중에서 일어나는데..

잠수 깊이에 따라 수압이 작용합니다.
10m 수심에 1기압씩 높아지는데 압력에 따른 기체부피에 관련된 보일의 법칙을 적용.
10m의 수심에서는 수면보다 부피가 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물안경 내부에 있는 공기는 압축되어 부피가 반으로 줄면서 내부 압력이 낮아지게
되는 것이죠..

쉽게 말하면 수중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물안경은 눈에 압착되는 느낌이 강하고 공기를 공급받을 길이 없으니 그 줄어든 부피를 매우기 위해 약한 인체가 반응하는데 눈과 바로 이어져 있으니 눈이 튀어 나오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아파서 잠수를 할 수가 없겠죠.. (눈이 나오려고 하니...ㅡㅡ;;)

따라서 이런 현상이 생기지 않기 위해 코로 그 압력에 눌린 부피만큼 코로 공기를 공급해 주는 겁니다. 따라서 높은 수압에서도 편안하게 눈을 뜨고 다닐 수 있게되는 거죠...

우선 생긴형태는 모두 코를 덮는 형태이고 1안식인지 2안식인지로 구분 됩니다.

1안식은 눈과 눈부분이 이어져 있는 형태 하나의 유리로 되어 있는거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안식 마스크

출처 : sporteyes.com

장점은
시야가 넓고 확트인것이 얼굴 표정도 잘 나타내어주고.. 
사진찍을 때 얼굴이 잘 나온다는 것 등등.. ^^
 
2안식은 아시겠죠? 렌즈가 두개로 나뉘어 진것을 의미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안식 마스크


장점은
역시 시력이 좋지 않으신분들을 위한 교정랜즈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좌우측 시력이 다를 경우, 난시와 근시 원시 모두 시력교정이 가능합니다.

두가지를 모두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1안식이 더 확트인 시야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죠..

다음..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건 디자인 이겠죠..

우선 마스크를 선택할 때는 중요한 것은

1. 시야확보가 많이 되는가

다이빙의 목적은 수중관광 아닙니까.. ^^
요즘은 앞만 투명하게 되어 있는것보다는 수경 사이드도 투명하게 되어 있는 넗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그런 마스크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얼굴에 잘 맞아서 물이 들어오지 않는가

다이빙 중에 눈보다 아래쪽인 코에 물이 들어온다면 이것처럼 신경 쓰이는 일이 없죠..
또 짠물이 눈에 들어가기라도 하면 수중에서 눈을 비빌수도 없을뿐더러 이런데 자꾸
신경 쓰이면 다이빙할 기분 안날 것 같내요..

3. 역시 디자인~!!

자기자신에게 어울리는 그런 색 혹은 모양의 mask를 찾아 개성을 갖는데도 한 목합니다.
보통 스노클이라는 수면호흡기구와 색을 맞추거나 핀(fin)과 색을 맞추거나 하는식으로 통일감을 주는경우도 많습니다.

이쯤되면 시력이 나쁜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실텐데...

개인적인 의견으로 심하게 나쁘지 않다면 (0.2 이상 정도) 그냥 도수 없는 마스크를 선택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우선 옵티컬 렌즈(도수있는 렌즈)를 마스크에 끼우게 될 경우 잘 보일지는 몰라도 두꺼운 유리 렌즈를 고정시키기 위해 좀 투박한 그리고 디자인이 제한된 마스크를 고를 수 밖에 없습니다.

장비소개 1page 상단의 제 사진을 보시면 왼쪽의 저는 시력 교정된 마스크를 착용한것이고 오른쪽의 친구분은 일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입니다. 보기에도 좀 많이 다르죠?

또한 시야가 상당히 제한되어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더 좋은 상품이 나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구입 할 때만 해도 옵티컬 렌즈를 끼울 수 있는 마스크는
디자인이 다들 그냥 그랬습니다..ㅡㅡ;;
그리고 가격도 일반 마스크보다 배 이상을 비쌉니다. 렌즈를 따로 사야하기 때문에....
렌즈가격이 만만치 않거든요.. ㅡㅡ;;

별루 멋도 없고... 가격도 비싸고.. 흠...

그냥 사용해도 물속에서는 생각보다 사물들이 가까워 보이기 때문에 크게 나쁘지 않는이상 활동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고 정 답답하면 렌즈를 끼고 다이빙을 해도 좋습니다.

렌즈가 빠질 가능성이 그리 많지는 않거든요..

전 좀 눈이 좋지 않은 관계로 옵티컬 렌즈 장착(?) 마스크를 사용하는데 주변을 돌아볼려면.. 목과 몸 전체의 방향을 틀어야 한다는...

 

- 스노클(snorkel) -


사용자 삽입 이미지

Snorkel



수면에서 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수면에서 아래를 보며 이동할 때 호흡을 위해 필요한 장비이며 구조는 간단합니다.
구부러져 있는 관이며 입으로 물고 관 끝이 수면에 나와 외부 공기로 호흡을 합니다..

이 관 안에 물이 차면??

쎄게 불어서 빼낸 다음에 호흡합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퍼지부가 있지 않으면 물을 완전히 빼내기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숨을
훅~! 불고 물을 빼낸다음에 천천히 숨을 들여마셔야 합니다.
확 들여마시면 살짝 남아있던 물이 기도로...

아마.. 콜록 콜록 콜록~!!!
이렇게 되겠죠? ㅋ

마스크와 연결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보통 마스크와 비슷한 뉘앙스의 디자인으로 택하게되죠

 

- 오리발 (fin) -


사용자 삽입 이미지

Fin




‘Fin’ 이라고 말하는데 물속, 수면에서 다이버들에게 추진력을 제공합니다. 아시죠?

정확한 목적은 적은 힘으로 좋은 추진력을 줄 수 있는 Fin 이 좋은 것입니다.

오리발이 없으면 아마 수면 조류나 수중 조류에 휩쓸려 다닐겁니다. 그리고 바닥까지 가라앉아서 걸어 다녀야 겠죠? ㅋ Sea Walking 하는 기분?

Fin의 종류는 상당합니다.

우선 크게 풀풋형, 스트랩형 으로 나뉠수 있습니다.

풀풋은 Fin에 직접 발을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것이고 스트랩형은 발에 부츠를 신고 그 부츠위에 신는 것을 말합니다.

풀풋의 경우에는 자신의 발의 사이즈에 따라 핀이 바뀌어야 하지만 스트렙 형은 부츠만 맞는다면 핀을 끼워 넣을수 있습니다.
또한 풀풋형은 가벼운 느낌에 잘 맞는다면 비교적 편안하지만 발이 노출되어 있으므로 수온이 낮을 경우 사용하기는 어려움이 있고 핀이 망가지면 전체를 모두 바꿔야 하며, 맨발에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막상 사용중에 발에 닿는 고무부분이 살에 닿아 마찰을 주고 상처를 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그래서 발목양말 같은것을 신고 핀을 신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랩형은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츠를 신고 빠르게 핀을 분리 할 수 있으며 발의 보온에도 좋은데 반해 부츠의 가격이 추가 되는 경우와 부츠와 핀 사이의 조임세 부위가 잘 고장 날 수 있는 단점이 있겠군요..

전 스트랩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또 핀 모양에 따라 구분할 수 있는데 외형적으로 보면 가운데가 갈라진 형태
(저희는 그냥 ‘트윈제트핀’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갈라지지 않고 넓적한 일반형태로 구분 해 보겠습니다.

미리 말씀 드리겠지만 제 경험상 이렇내요.. ^^;;

우선 트윈제트핀은 추진력이 좋습니다. 하지만 물속 이런 저런 킥 스킬을 할때면 살짝 제한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구요.. 일반 형태의 핀은 넓적한 정도에 따라 뭐 각각 느낌이 다르지만 추진력은 살짝 더딘감이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수중에서 교차킥이 아닌 가위질 킥을 더 많이 쓰는 저로써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속도감과 이리저리 재주도 부릴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ㅋ

핀은 자기자신에 써보고 선택하는 게 좋을 것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 있을거에요..

 

- 다이빙 컴퓨터(Diving Computer) -


사용자 삽입 이미지

Diving Computer



안전한 잠수를 위해 필수적인 항목이지만 초보자들이나 다이빙을 배우는 사람에게는 아직은 그닥 필요하지 않은 장비라고 생각해서 뒷부분에 넣게 되었습니다.

다이빙 컴퓨터는 다이빙시 수심, 다이빙시간, 수온, 수면휴식시간, 최대수심, 감압필요여부, 감압정지수심, 감압정지시간 등 많은 필요한 정보를 주게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물속에서 어느정도 있어야 안전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다이빙 시간 (무감압 한계시간)상승속도 입니다.

이것은 ‘벤즈’ 흔히 잠수병이라고 말하는 다이빙시 위험 요인에대해 최대한 안전하게 다이빙할 수 있도록 각 수심에 따른 한계시간을 적어놓은 Table 이 있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만든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내용들은 이야길 더 꺼낸다면 매우 길어질것 같으므로 수중의학 부분에 다시한번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

초보나 배우는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다고 이야기 한것은 다이빙은 반드시 최소 2인이 한조로 서로 보완해주는 시스템으로 버디를 갖는데 숙련되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Fun diving의 경우에도 다이빙 컴퓨터를 장비한 가이드가 따라가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한것입니다.

다이빙 컴퓨터 없이 잠수를 하는 것은 잘 아는 곳에 어느정도 수심에 얼마나 머물것인지 안전한 방향으로 테이블표를 보고 미리 계획되어진 경우가 아니면 무작정 들어가지 않는것이 맞습니다.

- 웨이트 벨트와 웨이트(wight belt & wight) -

사용자 삽입 이미지

Wight belt & Wight



무게를 주어 적절하게 부력과 맞춰주는 용도로 쓰입니다.

웨이트 벨트와 웨이트는 한 셋트입니다. 이것은 다이빙 샾에 가면 있기 때문에 굳이 살 필요는 없지만 역시 자기 장비가 있다면 나쁘진 않겠죠..

이것 역시 필수장비입니다.

물속에 가라앉는데 한 몫 하는 장비입니다.
장비중 부력을 갖는 장비는 슈트와 조끼. 후드. 장갑. 부츠 등 내부에 공기 기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들 무게가 있어서 가라앉는데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실제로 잘 가라앉지 않습니다.  또한 사람인체에도 부력이 있구요.. 또 담수와 해수의 부력차이도 크죠..
적당한 무게를 주고 너무 잘 가라앉지도 않고 너무 잘 뜨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를 두어야
합니다.
이 균형을 웨이트가 맞춰줍니다.

가장 부력이 큰 장비는 슈트입니다. 슈트 사이사이에는 공기가 들어차 있어서 생각보다 큰 부력을 주게 됩니다. 특히 두께가 두꺼울 수록 그리고 구입한지 얼마 안될 수록 부력이 크기 때문에 슈트를 새로 구입하셨다면 웨이트의 개수를 늘려야 합니다.
Dry suit같은 경우는 따로 이야길 해야할 것 같군요.. 자체가 양성부력이니..

정확히 어느정도라고 말 하기는 어렵고 Wet suit 기준으로 말하자면
보통 성인남자는 보통 5kg 정도 이랄까요?

예를 들면 제 슈트가 7mm Wet suit 이므로 첫 구입시 부력이 상당히 커서 7~8kg을 차고 들어가야 무게가 맞더군요..
뭐..그런식으로 우선 정해보고 너무 부력이 크면 무게를 늘리고 너무 무겁다면 줄이는 식으로 조절합니다. 다이빙시 웨이트는 개인적으로 적정량보다 좀 무겁게 차야 다이빙이 편합니다. 물론 이 부력을 유지하려고 탱크에있는 공기를 조금 더 사용하긴 하지만 나중에 공기를 소비 하면서 탱크의 부력이 바뀝니다.

즉 압축공기가 들어있는 탱크의 무게는 보통 비어있는 것보다 더 무겁습니다. 그리고 물속에서는 탱크가 점점 비어 가면서 내부공기 밀도는 줄어들고 따라서 부피는 일정하지만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부력도 커집니다.

가득차 있는 탱크와 비어있는 탱크의 부력차이는 본인이 느낄 수 있을 정도 이기 때문에 적당한 선에서 이 차를 맞춰 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BCD에 공기를 모두 뺀 상태에서도 자꾸 뜨기 때문에 상승속도 조절이 적절히 되지않으므로 위험하고 아마 떠오르는 것을 막기위해서 머리를 아래로 향하고 위에서 핀을 차면서 가야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굉장히 체력소모가 빨리 일어나요..

당황은 하지 마시구.. ^^

급할 경우에는 버디에게 신호해서 수중에서 웨이트를 추가하는것도 방법이겠지요..

- 휴대용 다이빙 소시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상승시 '다이버가 있다', '곧 수면으로 올라간다'는 표시를 하는 도구로  다이빙시에 한명이상은 꼭 있어야 하는 도구입니다.
공기 주입 부분에 5~10m 길이의 끈이 달려있고 그 아래에는 납추가 달려있어 상승시에 5미터 깊이에서 3분 동안 안정정지를 할때 쏘아올리고 3분간 정지후 상승하게 됩니다.
안정정지의 이유는 다이빙 스킬 편에서 이야기 하도록 할께요.. ^^

휴~
지금 껏 장비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았는데 우선을 필수 장비정도로 마무리를 지을려고
합니다. 다른 장비들이 필요 없다는 이야긴 아니지만 없어도 해가 떠 있을때 다이빙은 가능하기 때문에 간단한 소개만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어요..
궁금하시다면.. 따로 올리는 방법도 ...^^ 워낙 웹상에 소개가 잘 되어 있어서..

나머지 장비로는
우선
다이빙 칼 (Diving Knife)은 다용도 칼과 비슷합니다.
바다다 보니 낚시줄이나 그물에 얽히는 경우도 있고 위험한 물고기(?)와 맞닥드릴 수도있고
그 외 이런 저런 필요한 경우에 쓰입니다.

야간 다이빙을 위한  방수렌턴 (Torch), 예비 공기탱크, 호루라기, 사냥용 작살
다이빙 장소를 표시하는 부표(buoy), 상승시 휴대용 부표(소세지 라고도.. )
수중에서 상대방에게 소리로 알리는 도구(휘슬, 탱크벵어), 조류걸이,
버디끼리 연결해 주는 로프, 젖으면 안되는 것들을 놓아두는 Dry box, 메모판 등

나름 경험적인 노하우같은 것들을 살려서 이야기를 써봤는데 어떨진 모르겠내요.. ^^;;;
부디 도움이 되시길.. ^_____^

 

신고
by Lunar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