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와 playtalk 와 관련한, 그 네번째
2007/03/20 11:14본인 소모적인 논쟁과 감정적인 대립을 엄청나게 싫어한다. 읽기 전에 참고 부탁드리겠다.
먼저 관련 글을 소개한다.
me2day 같은 서비스, playtalk.net.
me2day, playtalk 의 유사성에 대한 의문점. 그 두번째.
me2day, playtalk 에 대해. 그 세번째.
먼저 사람들이 이런 관련 글들에 대해서 의혹도 많이 가지고 불평도 많이 가지는데 여기에 대해서 따박따박 한 번 나름대로의 답변과 입장을 정리한 후에 본론을 진행하겠다.
#1. 1차 관련자들은 가만히 있는데 왜 우리가 시끌벅적한가?
당연히 우리가 시끌벅적해야 한다. 1차 관련자들은 자칫 잘못 말하다가는 회사 대 회사의 입장으로써 큰 싸움을 벌일 수 있다. 그리고 그들끼리 논쟁하고 싸우고 하는 것은 정말 아무 의미가 없다. 우리가 먼저 진의를 가리고 토론을 해야 한다. 물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리한 감정적 싸움이나 소모적인 쓸데없는 겉다리 짚기 토론은 지양해야 하겠다.
#2. 사용자야 서비스만 잘 쓰면 장땡이지 누가 먼저고 누가 나중인게 왜 중요한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독창적인 서비스의 성공적인 상업화가 되기 이전에 발생한 모방 사이트의 출현이기 때문이다. 위에 내가 소개한 내 포스트를 읽어보고 오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상황에서 사용자 입장에서야 당장 두 서비스 중 하나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니 별 다른 생각이 들지 않겠지만, 만약 두 사이트의 소모적인 경쟁으로 인해서 두 사이트가 모두 사라지게 될 경우에 소비자가 겪을 불편함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으셨는지? 우리는 웹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이고, IT 관련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웹에 대해서 약간의 상식은 가지고 있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이런 논쟁 자체가 무의미하고 필요도 없고 댄져러스하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고 필요도 없고 댄져러스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이런것에 대해서 의식있는 입장으로써 의혹점을 제기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이 다른곳에서 나타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좀 더 나은 서비스를 받고 싶으면 소비자 스스로 활발하게 논의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하고 토론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특정 서비스를 옹호하는 행위를 떠나서 명명백백하게 모든 것을 가릴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본인이 제시하는 의문이 솔직히 감정적이거나 말도 안되는 주장을 펼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의문 제기는 충분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실 더 많은 답변을 이야기 하고 싶으나, 글이 너무 늘어지면 안되니 간단하게만 답변을 하였다. 관련 이슈에 대한 논쟁 언제든 환영한다. 하지만 심하게 까지는 말아주시라.
본론 들어간다.
##. 벤치마크, 표절, 가로채기?
먼저 아래 동영상을 보자.
이 동영상은 모 쇼핑몰의 CF 이다. 로봇들이 등장하고 로봇들이 아크로바틱하게 움직인다. 나름대로 개성있고 센스있는 연출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본인 이 CF 만든 사람에게 조부모까지 들먹여서라도 욕설을 퍼부어주고 싶다. 왜냐고? 아래 동영상을 보시라.
위 동영상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완소 Chris Cunningham 이 제작한 Bjork 의 All is Full of Love 뮤직비디오이다. 노래도 좋으니 감상도 좀 하시고 느긋하게 글 읽으시라.
자 저 두 동영상을 본 여러분들, 과연 "두 영상 모두 눈만 즐겁게 하면 됐으니 별 다른 논쟁은 필요없다" 느니, "크리스 커닝햄이나 두타 CF 만든 사람이나 별 이야기들 없는데 우리가 굳이 떠들어야 할 필요가 있냐" 느니 하는 말이 나오는가? 당연히 나오지 않는다. 이건 명백한 표절이니까. 벤치마크니, 아니면 외국의 선진 촬영기법을 도입했느니 따위의 어떤 미사여구로 이 행위를 치장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대 전제는 변하지 않는다. 바로 "따라했다" 라는 한 단어. (물론 개인 성격이나 취향에 따라서 뒤에 좀 더 과격하거나 말초적인 수식어도 붙을 수 있겠다.)
그렇다면 요점은 다시 나왔다.
playtalk 는 me2day 를 표절한 서비스인가?
그게 아니라고 반박하는 사람들의 주장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두 사이트의 분위기가 다르다. 서비스 성격도 다르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에 묻고 싶다. 이글루와 네이버블로그와 티스토리블로그와 모두 분위기가 약간씩 다름이 존재하는데, 그렇다면 위의 세 블로그 서비스는 완전히 다른 서비스인가? 답변해 보시라. 본인이 두 사이트의 분위기가 다른 이유를 큰 팩트로 보고 있었다면 이런 글 올릴 시간에 코딩이나 한 줄 더 하겠다. 본인 쓸데없는 짓 자주 하는 편이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장난하나? 분위기가 다르다고 해서 서비스의 본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논리이다.
2. 서비스 오픈 시기가 비슷한데, 표절일 수가 없다.
흔히 playtalk 유저들이 즐겨 말하는 "제로의 영역에 들어선 모님" 이라고 표현하는 것 처럼, 지금도 이렇게 빠른 속도로 피드백과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존에 me2day 사이트를 보고 순식간에 따라만들 수 있었다는 것은 지금의 playtalk 기능 추가 속도로만 봐도 아주 손쉽게 증명이 되는 것이므로 별로 더 이상 말할 가치가 없음을 모두 이해하셨으리라 본다. 설마 최초에 사이트 개발만 엄청 오래 걸렸고 그 뒤로 피드백은 초 스피드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이 정도로만 이야기 해도 충분히 납득될 수 있지 않을까.
본인 경력 5년차의 개발자이다. C/C++/ASP/PHP 같은건 기본다마로 굴려봤고 SKVM 이나 WIPI Java 등의 J2ME 기반 랭귀지도 손대본 적 있다. 데이터베이스 튜닝이나 Sigma/Docruzer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도 개발해 봤다. 그냥 단순한 병신 개발자라고 스스로를 폄하하고 싶지는 않으며, 나름대로 본인의 경력을 토대로 상세히 기술적 분석을 실시할 수도 있으나, 그것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는 행위이므로 자제하고자 한다.
지금 상황에서 빠른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계신 모님, 대단하세요...라고 하는 말은 정말 아무 의미도 없는 잡음 그 이상을 가지지 못한다. 그렇게 말씀하신 분들께는 대단히 죄송한 말이지만, 사실 그렇다. 개발속도가 오히려 표절의혹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상황에서 대단하다, 라는 감탄사는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를 지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Zusammenfassung(=Summary)
이미 playtalk 에 대한 의문점은 장장 지난 3회에 걸쳐서 썰을 풀었으며, 거기에 대한 어떤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며 명쾌한 답변을 내 포스트의 댓글이나 트랙백이나 기타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으므로 의문점은 무덤까지 가지고 갈 예정이다. 혹시 친절히 답변해 주실 분 있으시다면 크나큰 친절 발휘해서 본인의 어리석음을 좀 깨우쳐 주시라.
me2day 와 playtalk 의 모든 유저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
제가 왜 이짓을 하냐구요? 할 일이 없어서? 네...아닙니다. me2day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어했었던 사람으로써, 그리고 지금은 두 서비스를 모두 사용해 본 사람으로써 모든 분들에게 알리고 싶은 말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서비스를 이용할 때, 쓰는 본인이 즐거움을 느끼는 것도 아주 중요하지만, 즐거움을 느끼고 서비스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큼 자신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과연 어떤 서비스인지를 한 번 정도는 객관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우리는 me2day 서비스에서 한 번 작성한 글이 수정/삭제가 되지 않는 것을 최초로 시도한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은 playtalk 에서도 해당 기능이 차용되었지요. 뒷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playtalk 에서 재미있고 참신한 기능이 생겨났다고 그냥 좋아하겠지요. 하지만 그건 일본과 중국이 우리나라 역사왜곡을 한 것과 무슨 차이점이 있습니까?
설령 누군가가 그런거 따져서 뭣합니까, 라고 질문을 던진다면 아주 당연히 따져야 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기술과 아이디어가 최소한 어디에서 나타났고 어떤 흐름을 통해서 내가 사용하는 서비스에까지 영향을 끼쳤는지는 해당 서비스의 사용자로써 당연히 알아야 할 의무입니다.
우리는 그냥 우민이 아닙니다. 어리석은 네티즌이 아닙니다. 인터넷 상에서 존재하는 1인 미디어의 주체로써 우리는 이미 일반 네티즌과 다른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다른' 이라는 의미에서 제가 어떤 특권의식을 주장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자유에는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지요. 스스로가 자유롭게 사용하는 서비스인 만큼, 그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거기에 자연스럽게 파생되는 의문점과 의혹을 제기하며 거기에 대해서 서비스 공급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극단적으로 예상해 볼까요? 만약에 playtalk 이 지금의 활성화된 서비스를 모종의 사정으로 중단하게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새로운 제 3 의 마이크로블로그를 기다리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냥 가만히 있으시겠습니까? 아니면 그때 가서 me2day 로 돌아오시겠습니까?
다른 예상을 해볼까요? playtalk 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인해서 me2day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playtalk 서비스로 인해서 me2day 만이 가지고 있는 다른 고유의 서비스들을 사용할 기회를 자연스럽게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me2day 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playtalk 에서도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다구요? 언제까지 그런 기능 차용의 흐름이 일방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잠재적인 서비스의 가능성을 스스로 묻지 말도록 합시다.
일방적인 편애를 통해서는 얻어지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냉철하게 궁금해 할 것은 궁금해 해야 합니다. 필요없는 논쟁은 싸움이나 일방적인 까대기입니다.
더 쓰다간 저도 감정적이 될 것 같군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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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제기만으로 충분하다.
Tracked from 혓바닥수집가의 블로그 삭제me2day 와 playtalk 의 표절 시비. 플레이톡의 Me2Day 표절 시비에 대한 생각.. 표절시비의 제기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미투데이의 더블트랙에서도 지금 표절시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 너무 속상해 하고 있는지 어떤지 잘모르겠지만 플레이톡의 HAN님에게만 미투데이의 더블트랙에서도 요구하지 않는 해명을 해달라는 것을 지나치게 요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미투데이가 지금 플레이톡을 모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표절시비에..
2007/03/20 11:39 -
용서받지 못할 자 - 플레이톡
Tracked from THIRDTYPE'S NETWORK 삭제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또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옛말도 있죠. 표절 혹은 미투라도 그 서비스의 성패는 사용자에게 선택에 달린거라고 말하는 사람들... 괜히 관계없는 다른 사람들까지 욱하게 만들지 마시고 사건의 동향이나 주시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한건 사용자는 잘못 없다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도둑질해서 만든 사람입니다. 플톡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런 부분까지 옹호해서는 안될 일 입니다. 그럼 저로서는 이분들이 빠순..
2007/03/20 12:28 -
중요한 것은 배꼈냐? 안배꼈냐? 가 아니다.
Tracked from AntLog's Tunnel 삭제요즘 블로고스피어에 미투데이와 플레이 톡에 대한 의견들로 분분하다.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서비스, 또 유사한 인터페이스들로 인해 .. 표절이네, 표절이 아니네.. 와 같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다. 먼저 말하자면, 만약 미투데이나 플레이톡이나 두 업체 중에 하나의 업체가 BM특허를 신청하고 또 그 BM특허신청을 승인을 받았다면 다른 하나의 업체는 대략 난감하다. 하지만 BM특허를 승인받을 수 없는 서비스의 모델이라면 표절이라던지 어떠한 딴지를 걸수..
2007/03/20 12:47 -
미투데이를 베낀 플레이톡?? [미투데이 VS 플레이톡]
Tracked from Information Technology Design Business @ wholics.com 삭제요즘 플레이톡(Playtalk)이나 미투데이(me2day) 이 둘의 서비스로 블로그스피어가 한창 뜨겁다. (아니 뜨거웠나?) 사실 나는 올블로그나 기타 블로그포털같은 사이트를 잘 들어가지 않는다. 때문에, 사실 플레이톡이나 미투데이의 서비스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었는지, 올블로그 메인을 그렇게 차지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냥 이리저리 블로그서핑을 하다가 보니 요즘 이슈화 되어있던 플레이톡이나 미투데이에 대한 말들이 많았었구나하..
2007/03/20 14:58 -
참여적 소비자 모델 ; 미투데이 vs 플톡 논쟁을 회고하며
Tracked from 민노씨.네[minoci.net] 삭제#. 원래는 손학규옹에 관한 저널들(한겨레와 조선일보)의 태도를 비교하고, 좀 비판적으로 '정치공학적 잔머리' 저널리즘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미투 v. 플톡' 논쟁(?)의 논의를 본격적으로 접해서요. 관련글 읽느라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렸는데요. 이걸 포스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글읽은 시간이 좀 아까워서.. ^ ^; 굳이 포스팅합니다. 참여적 소비자 모델 ; 미투데이 vs 플톡 논쟁을 회고하며. 0. 아직 회고할 타이..
2007/03/20 23:05
미투데이, 플레이톡 두서비스모두 마이크로블로그(? 잘모르겠습니다.) 외국의 서비스와 유사하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궁금합니다.. 전 외국의 마이크로블로그에 대해서는 본적도 없고 그래서 그것과 미투데이,플레이톡은 어떠한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혓바닥수집가님.
기본적으로 외국의 유사 서비스와 비교해서는요, 글쎄요. 일단 지난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제기하는 기본적인 의문점의 핵심요소는 바로 레이아웃의 유사성과 사이트 오픈일시의 근사함을 기반으로 두고 있습니다.
트위터나 자이쿠, 미투데이, 플레이톡 모두 레이아웃의 템플릿적 요소는 다를게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플레이톡과 미투데이의 경우 레이아웃을 디자인적인 의미로써 접근하였을 때는 상당한 유사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번거로우시겠지만 지난 게시물들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답변이 되셨는지요?
미약하다고 생각되시면 말씀 주세요. :)
댓글 쓰고 바로 지난 글을 읽었습니다.;; 죄송 ㅋㅋ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
#1 우리가 시끌벅적한건 좋은데...가지고 있는건 도메인등록순서와 자잘한 기능 구현 순서 정도만 가지고 진의를 가릴수 있는지 의심스럽군요.
#2. 1번의 이유로 진의를 못가리는데 의무따져가며 정의의 사도 흉내가 가능하기는 한가요
#3. 의혹만 가지고 그걸 확대 해석하는건 확실하게 댄져러스하지요.
영상물이나 음악같은 경우는 "저거 안보고는 창조 못했을거 같은데"라는 식으로 생각해서 표절여부를 가릴수 있지만, 미투데이와 플레이톡같은 경우는 상당부분이 기존에 있던 형식을 재구성하여 다른 용도를 가지게 되는 서비스입니다. 어설픈 저 자신도 작년에 비슷한 서비스를 구상한적이 있을 정도로 아이디어 자체는 그렇게 뒤통수를 때릴정도의 발명이 아닙니다. 아마 비슷한 생각을 한분은 수십명일겁니다. 과연 제가 그걸 실천에 옮겨서 미투보다 먼저 공개했거나, 나중에 공개 했다면 어떤 의견들이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어째튼 상황증거만으로는 표절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구체적인 근거는 너무 없습니다. 표절 판정이라는게 원래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안녕하세요, Draco 님.
도메인등록순서와 자잘한 기능 구현 순서를 제외하고는 마이크로블로그라는 사이트 특성상 비교할 만한 거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심플하기 때문에 쉽게 벤치마크가 가능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구요.
물론 Draco 님의 말씀처럼 제가 괜한 오바질을 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제 글에 달린 JH.HAN 님의 댓글을 통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명확한 답변보다는 동문서답형 답변을 주셨네요. 물론 제가 던진 궁금점에 대해 하등 답변할 가치를 못느끼셨을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럴 경우 발생하는 반대급부를 모르실 리가 없으실 텐데 말이지요.
기본적으로 저는 감정적인 대립을 지양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본인이 정의의 사도를 어떻게 흉내냈는지 말씀 주셨으면 합니다. 그 문맥에 포함된 뉘앙스는 제가 답변을 성의있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영상물이나 음악의 경우 표절시비가 명명백백할 수 있다...아닌 경우도 많았지요. 그렇다면 미술의 경우 어떠십니까?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제기하는 의문점의 핵심은 사이트 디자인입니다. 디자인을 일종의 시각적 미술이라고 생각해 볼 때 두 사이트의 유사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반문하고 싶군요.
사이트 아이디어를 가지고 제가 왈가왈부하는것이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제 지난 글들을 함께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지난글은 이미 어제 전부 읽었는데요, 솔직히 추측이나 상황증거외에는 아무런 내용을 보지 못했습니다. 레이아웃도 어차피 표절을 따지기엔 불명확한 의혹에 불과합니다. (레이아웃가지고 수없이 싸웠던 MS와 애플, 어도비와 매크로미디어의 공방이 생각나는군요. 대부분은 애매해서 승패가 나기도 전에 협력관계나 합병이 되버린 것으로 압니다.)
어차피 확실히 할수 있는 근거도 없이 의혹만 가지고 네티즌이 의식을 가지고 나서야 하는 것처럼 서두에 글을 쓰시는 것이 "감정적인 대립을 지양"한다라고 하시고, 그걸 보고 "정의의 사도"라고 한게 성의있는 답변의 가치를 못느끼신다면....글쎄요.
오해가 있는 듯 하여 몇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 지난글을 읽어보셨다고 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만, 저는 단순히 의문점을 제기한 것 뿐입니다. Draco 님 말씀대로 저는 추측이나 상황증거만 제시했을 뿐, 제가 해당 의문점을 토대로 명확한 결론을 제시하진 않았거든요.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Draco 님을 제외하고는 이견을 보지 못했네요. 제 글을 적은 분들이 본 것도 아니었으며, 제 글을 본 분들중에는 당사자인 JH.HAN 님도 계셨습니다.
네티즌이 의식을 가지고 나서야 한다는 것에 무슨 문제점이 있는 것인지요? 적어도 서로의 서비스를 극단적으로 옹호하면서 감정적인 대립을 하는 것을 막자는 의도로 작성한 문장이라고 생각했는데, 제 견해가 올바르게 전달이 되지 않았나 봅니다.
그리고 제 글이 금일 회자된 이슈의 최초의 글은 아니지요. 다른 분들의 글들도 많습니다. 제 글보다 훨씬 강한 어조로 쓴 분들의 게시물도 많지요. 그분들의 견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순히 제가 여론몰이 차원에서 이런 글을 쓴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단순히 명백한 대답을 얻고자 하는 것 뿐입니다.
지난 최초의 의문점을 제시한 포스트에 달린 JH.HAN 님의 댓글에 제가 답변 달았듯이, 서비스를 공급하는 당사자 분들이 제 글을 통해서 감정적인 문제점을 지적하신다면 저는 언제든지 삭제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꼭 확실히 할 수 있는 어떤 근거가 있어야 이런 글을 작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쓸데없이 저희가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Draco 님 점심 맛있게 드시구요,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합니다.
기획자로서 사용자들의 이런 반응. 좀 실망스럽습니다. 웹서비스는 따라해도 된다니요. ㅠ.ㅠ 따라하더라도 나름의 철학이 있는 서비스로 기대했던 플톡은 완전 따라하기로 작정한것 같구요.
서비스가 먼저 나왔다고 후에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는것 같아요.
서비스 자체에 특허(?) 같은 것을 해놓았다면 후발 주자가 특허료를 물면 되는 것이죠.. ^^
최초에 웹메일 서비스 한 회사를 제외하곤 다른 웹메일은 다 표절인가요? ^^
저의 갠적인 생각입니다.
전 두 서비스 다 이용해보고 있습니다.
나름데로의 장단점이 있고 차이도 있습니다. ^^
무엇이 옳고 그르고는 모르겠지만..
사용자의 입장으로써 비슷한 서비스이지만 다양한 곳에서 이용을 해볼수 있다는 것이 좋아보이네요.. ^^
두 곳이 계속 좋은것을 발전시켜 만들어가면 더 좋지 않을까요?
아님 두 서비스가 제휴(?)를 하여 서로 연동하게 해본다든지요.. ^^
안녕하세요.
저도 사견입니다^^
먼저 이름을 알 수 없는 분(성함이 사견은 아니시겠지요?) 꼐서 지적하신 대로, 후발주자가 나오지 말라는 법은 아주 당연히 없겠지요.
저도 옳고 그른 건 잘 모르겠습니다-_-;
그냥 궁금해서 던지는 질문들일 뿐이지요.
지난 글들 읽어 보고 위의 글도 읽어 보았으나, Luna님의 글은 대부분 정황적 증거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님의 글을 읽고 나니 상당히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이 되나, 비정한 비지니스의 세계에서 도덕론을 펴 보아야 웃음거리밖에 더 될까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과거지사까지 얘기하지 않아도 이건 누구나 이미 아는 얘기 아닌가요? 아이디어를 누가 먼저 냈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더 빨리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 아닐지요? (적어도 비지니스의 세계에서는) 저 역시 개인적으로는 님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하나, 이 건에 대해서는 설령 님의 추측이 전부 사실이라고 해도, 따라서, me2day를 사용해야 하고 플레이톡을 배척해야 한다는 이유는 안되지 않나 합니다.
Draco님의 의견처럼, 제가 보기에도 조금 정의의 사도 분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물론 그렇다고 플레이톡의 행위가 옳다는 것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Tuna 님.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 글에 정황적 근거 이외에 다른 무엇이 있겠습니까? Tuna 님 역시 제가 정황적 근거를 통해서 어떤 확정적인 결론을 도출한다고 생각하신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만, 제 글을 보시면 저는 그런 결론을 내린 적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의의 사도라...흐음. 제가 글을 못쓰긴 지지리도 못쓰나 봅니다. 그런 뉘앙스를 가지고 썼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오늘 올블 보면서 블로거 분들이 너무 한 쪽만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느낌이 든 것 같아서 객관적인 견해를 유지하자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었는데 말이지요.
상도라는게 있긴 하겠지만, 사실 비즈니스 마인드로 따지자면 Tuna 님 말씀이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제가 알기로는 플톡을 개발하신 HAN님이 꽤 비정상적인 방식의 개발을 해왔다고 들었습니다. 작년 NGWEB인가 하는 컨퍼런스때도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Ajax 기반 웹 오피스 한달 만에 만들었다고 하고선 실체가 안 보였었구요... 블로그나 웹 사이트도 몇번씩 열었다 닫았다 하셨더랬죠.
WorldCT를 만들고 나서도 윙버스의 많은 부분에서 UI적 아이디어를 베낀게 눈에 보이고 만들고 나서 지금의 플톡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HAN님의 회사라고 하는 것도 실체가 없고 1인 컴퍼니인것으로 압니다. 물론 미투를 만든 분들도 2인 컴퍼니이죠.
결국 한두명이 만드는 건데 플톡이나 미투나 컨셉만 만들어져 있으면 서비스를 구현하는 속도는 "열정만 있다면" 어느 개발자가 하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문제는 성공 가능성이 있는 컨셉을 교묘히 베끼는 거, 거기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다는거... 뭐 그런거 아닐까요? 이 사람과 예전에 올블로그 카피한 10대랑 다른 점이 있나요?
제가 저랑 별 상관도 없는, 그리고 그다지 관심도 없는 두 서비스에 대해 댓글을 단 이유는, 분위기가 어째 예전의 황박사 사태처럼 번져가는거 같아서 입니다. 모두들 심증만 가지고 여러가지 주장들을 해 댔었죠. 뭐, 그런 목소리들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했지만 아직 확실한 게 없는데 어느 쪽이던 나쁜 넘으로 속단하거나 그런 이미지를 갖게 해선 안된다는 거지요. Luna님의 글을 읽은 사람들이라면 백이면 백, 플레이톡이 잘못한 것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우리나라 특유의 마녀사냥 모드로 돌입하는 거 아닐까요? 만에 하나, (그럴 가능성이 정말 낮다고 생각하므로 만에 하나라고 표현합니다^^) 플톡이 정말 나름대로 구상한 참신한 아이디어였다면, Luna님이 정황적 증거에 근거해 적은 모든 글들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들이 될 수도 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에 대한 얘기를 전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심정적으로는 님의 글에 무척이나 공감하고 그럴 수 있는 개연성에 대해 도덕적인 분노를 느낍니다만, 그 사실이 확정적이지 않은 이상 말은 조심해야죠. 그런 뉘앙스의 말 조차도요. (제 글 역시 그런 뉘앙스를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마녀사냥식의 여론몰이는 정말 취하지 말아야 할 행동인 것 같습니다만, 이미 어느정도 그런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깝네요.
JH.HAN 님께서 만약 제 글을 보시고 심적으로 굉장히 언짢으시다면, 저는 언제든지 사과문 올리고 지난 글 싹 삭제할 용의 있습니다. 저는 누군가를 비난하기 보다는 생각나는 의문점을 떠올린 것 뿐입니다.
평소에 방문자 수 얼마 되지도 않는 블로그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시다니. 굉장히 부담스럽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시각적 디자인이라... 그게 기능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두개다 사용하는 입장에서 위에 언급해던 부류중에 하나일 겁니다만..전 이런 논쟁이 왜 유져 상에서 플토커니 me2day 사용자니 하면서 편을 가르면서 논쟁을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Lunar님의 글에는 그런것이 없지만 현재 분위기는 그렇게 가고 있는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전 이 두 서비스가 경쟁이 되어서 더 좋은 서비스가 나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Lunar님은 역으로 봐서 한쪽이 우월해지면 한쪽이 죽으면 결국 소비자 피해가 아니냐는 역기능쪽을 보셨지만 전 두 서비스가 공존하여 더 나은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순기능을 보고자 합니다. 그러나 지금 재가 우려하는건 각 사용자들이 나서서 편을 가르고 의미없는 논쟁을 버리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흐 잘못 봐서 이글을 Draco님이 쓰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정정합니다.)
저(Lunar) 한테 말씀하신 것인지, 아니면 Draco 님께 말씀하신 것인지;
(저도 살짝 당황했습니다. 하하;)
결론은 해당 서비스 사용자 분들이 내려 주시겠지요.
제 거지같은 글에서 내릴 만한 결론은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Lunar님의 시작글이 지금 블로그스피어에 엄청난 파장으로 일고 있네요 ^^*
부담 만점입니다-_-;
솔직히 전 처음 Lunar님이 이문제를 처음 제기했을때 저도 IT업계의 개발자로 있으면서 벤치마킹해서 많은 것을 의도 했구나 그리고 그런일들이 비일배제 하니 저도 둔해진건지 아님 비지니스 입장으로 봐서 그냥 서쳐 지나갔습니다만 이게 지금은 플토커 대 me2day사용자간의 논쟁으로 진흙탕 싸움이 되어 가는듯 합니다. 저도 개발자지만 솔직히 어떤 제품이든 그 사용에 대한 판단은 사용자가 하는 것이고 그런거에 의문을 던지는 것은 여러 사용자에게 공유를 하는것에는 좋다고 하나 지금 현재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플톡을 죽이지 않으면 me2day가 죽는다 라는 논조의 글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다는 느낌 지울수가 없네요..
역시 실력있는 개발자의 안목은 다르시군요.
어디가서 저는 개발자라고 말하기도 쪽팔립니다만;
댓글 잘 읽었습니다.:)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