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2day 같은 서비스, playtalk.net

2007/03/12 17:40
지난번에 쓴 포스트에서 me2day 의 핵심 아이디어를 포털에서 차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뭐, 그건 그거고 일단 이틀사이에 연달아서 me2day 와 포스팅을 하는 것은 만박님이나 코디언님께서 이 글을 봐주시고 초대권을 구걸하는 이 모습을 긍휼히 여기사 뭔가 "오픈아이디와 이메일주소, 성함 알려주세요" 라는 글을 남기시지 않을까 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음을 사전에 모두가 공감했으면 한다. 공감했으면 me too!(...구차하고 치졸하다-_-;;)

에, 그러니까, 그러므로.
업무시간중에 잠깐 짬이 나서 또 여기저기 서핑을 하고 있던 와중에 즐거운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다. 이름은 www.playtalk.net 이라는 사이트이다. 사이트 주소는 이미 좌측에 적어두었으니 한 번 들어가 보도록 하자. 회원가입에 제한은 없다.

이거 재미있는게, 전체적인 레이아웃이 미투데이와 거의 흡사하다.
겉보기에는 비슷할 지 몰라도, 내부 구조는 전혀 다르다.

me2day 가 Linux OS 기반으로 Mongrel 1.0.1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반면에,
playtalk 의 경우 Windows 2003 OS 기반으로 닷넷프레임워크 서버로 구성되어 있다.

me2day 의 경우 웹표준 문서 규격을 지키려 부던히 노력한 흔적이 소스 곳곳에 베어 있지만,
playtalk 의 경우에는 그냥 기존 그리드 문서 기반에 div 만 씌웠다.

me2day 가 현재 OpenId 를 통한 회원관리를 하고 있는 반면에,
playtalk 의 경우에는 단순한 회원가입을 통한 회원정보를 구축한다. 닷넷이니 만큼 아마
MSSQL 을 사용하여 구축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Access 라면...GG

뭐 호스팅업체의 경우에는 me2day 서버는 외국계열 네임서버와 물려 있는 듯 하고, playtalk 의 경우에는 삼정웹호스팅(혹은 서버 호스팅일지도?)을 이용하고 있는 듯 하다.

두 사이트의 레이아웃의 유사성으로 미루어 짐작컨데, 두 사이트가 완전 독립적으로 개발/구성되었다고 상상하기는 굉장히 힘들다고 본다. 하지만 두 사이트 모두 현재까지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관계로 더 이상의 논평은 거부하겠다. 판단은 여러분들께서 하시길.

다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은 이런 내용이다.
me2day 던, playtalk 이던간에 이런 컨셉의 서비스 자체가 굉장히 심플함을 추구하는 만큼, 지난 포스트에서 말했던 것 처럼 모방구현이 굉장히 쉽다는 취약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WEB 표준을 지키고 어쩌고 하는 것은 어느 시대의 트렌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반드시 필수조건인 시대는 아직 다가오지 않았다고 본다. Acid Test 를 통과하지 못하는 브라우져들이 다반사인데, 굳이 W3C 표준 웹문서를 제작한다고 해서 올바르게 브라우져에서 렌더링도 못해주는데 뭣하러 고생하면서까지 웹 표준을 지켜야 할까? 물론 본인은 웹표준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는 개발자중 한 명이긴 하지만 말이다. 어쩄든, 웹 표준까지 맞추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면, 웹 개발은 별로 어려운 로직의 연장선이 아니게 된다. 그냥 단순 노가다의 반복으로도 속은 다르지만 겉보기엔 비슷한 사이트가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모르겠지만, 그리고 속단하기도 이르지만,
좀 더 기술적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냥 유사한 서비스가 두 곳에서 오픈된 것을 보고 한 마디.

참고
* playtalk 웹 사이트 : www.playtalk.net
* playtalk 사이트 개발사 : www.mncsoft.com
* me2day 웹 사이트 : www.me2day.net
* me2day 사이트 개발사 : www.doubletrack.net

PS.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소화하는 것은 이해가 가나, 그걸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도 못하겠고 이해도 못하겠고 암턴 뭐도 못하겠다. 쳐다만 봐도 스트레스다.

PPS. 초대권좀초대권좀초대권좀초대권좀초대권좀초대권좀초대권좀초대권좀초대권좀
by Lunar
category : DalKy/n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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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laytalk.net

    Tracked from Five Type Story  삭제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최근들어 mee2day에 대한 글을 많이 읽었다.. 그러다가 올블로그에서 lunar님의 블로그,lunar.tistory.com/128에서 발견.. mee2day와 같은서비스라니..ㅋㅋㅋ 일단은 가입 어떤 싸이트 일려나..

    2007/03/12 18:42
  2. playtalk & me2day

    Tracked from ★익사이팅블로그 - virz.net  삭제

    playtalk.net me2day.net me2day 가 조금 더 이쁘긴하네요^^;(있어보이기 전략(?) 덕일 수도 있지만..) 일단, palytalk 는 현재 일반가입을 받고 있어서, 어떤 서비스인지 함 써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서비스가 나오면 Tistory 도 그랬었고, 다들 한번 가입해 보고 싶은 생각이.. 웹서핑 많이 하다보면 궁금증과 함께, 못 쓰게 되면, 질투(?)가 살짝 나기도 합니다.. 병인가_-_;; 일단 playtalk.n..

    2007/03/12 21:43
  3. 아..플톡.. 지금 분위기 Up 입니다..^^;;;

    Tracked from 견습 마법사의 다이어리  삭제

    이런 이런...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Me2Day 의 아류작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플레이토크.. 지금 한번 가보시면.. 요 바로 아래에 제가 했던 간단한 소개와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몇 시간 동안에 2개의 기능이 추가 되었고, 2~3개의 버그가 잡혔네요..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이 댓글 다는걸 바로바로 반영하는... 초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_-a.. 그리고..약간 본래의 의도에서 벗어난 듯도 하지만.... 짧은 댓글 달기 놀이....

    2007/03/12 21:50
  4. 1시간 동안 플레이톡에 빠져 버렸다

    Tracked from CHoisITSOLace  삭제

    견습마법사님의 글을 읽고 찾아 갔던 플레이톡. 색다른 재미였다. 개콘의 '같기도'의 형식을 빌어 말하자면, "이건 채팅도 아니고 댓글도 아니여~ 이건 채팅도 아니고 댓글도 아니여~"다. 한 줄 이야기, 주제가 실시간으로 뜨면 댓글을 통해 그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플톡은 특정 제목을 가진 방을 개설하면 일면식도 없던 이들이 들어와 그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종전 PC 통신의 채팅과 비슷하면서도, 각 주제에 대한 댓글을 기록으로 남긴..

    2007/03/13 00:12
  5. 330. 플레이톡 vs 미투데이

    Tracked from STING's Note™  삭제

    최근 미투데이가 이슈긴 이슌가보다. 내 블로그의 통계 검색 레퍼링에 걸린 키워드를 봤는데 미투데이로 접근한 기록이 있었다..음 그런데 다른 검색 결과를 보다가 미투데이와 비슷하다라는 서비스로 언급된 플레이톡에 대해 언급이 있어 접속을 해봤다. view측면에서는 날짜별 한줄 메세지의 형태가 비슷하다. 물론 친구로 등록도하고 그사람과 덧글로 소통하고,, 프론트단에서 보이기에는 유사한 서비스로만 여겨질 수 밖에 없다. 빽단의 개발 플랫폼이나 언...

    2007/03/13 10:21
  6. 플톡..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Tracked from Think Big, Aim High  삭제

    me2day를 모르기 때문에 일단 그 둘을 비교할 수가 없다. 다만 동류 컨셉의 서비스라고 하니 왜 블로깅을 그만두고 me2day로의 이동이 일어났는지 이해할 만하다. 그림판과 PPT로 만들어 무척 허접함=_=; 플레이톡. 대체 뭐가 좋다는거야? 장황하게 설명 할 것도 없다. 그 참을수없는 가벼움이다. 지금의 내 블로그는 고등학교때 여자친구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쓰던 일기장과 비슷한 것 같다. 본래 모습보다는 가면을 쓴 나를 보여주게 된다. 그녀 앞에..

    2007/03/13 10:28
  7. Playtalk을 쓰면서 든 me2day에 대한 생각

    Tracked from maclog  삭제

    me2day는 오픈하기전에 너무 노출이 되어 “초대”시스템이 독이 되어버린 경우. 처음에 me2day를 소개하고 여론을 끌어갔던 사람들이 속칭 파워블로거들이라, 초대를 받지못한 사람들이 ...

    2007/03/13 13:27
  1. BlogIcon 혓바닥수집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2 18:22
    우아..비슷한게 있었네요.. 신기해서 가입해봤는데 좋네요 ㅋㅋ
  2. BlogIcon Eiz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2 18:40
    오호~~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3. BlogIcon SuJa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2 18:46
    하도 me2day가 이슈라... 비슷한 서비스라니까 끌리듯 회원가입해버렸네요^^;;
    감사합니다.
  4. BlogIcon nov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2 18:52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씁쓸하네요.
    • BlogIcon Lunar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03/12 19:13
      아직 정확한 정보가 있는게 아닌 이상 섣부른 판단은 자제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BlogIcon nova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03/12 19:25
      어떤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나 능력이 있었다면 씁쓸한 기분만 표시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Lunar님 덕분에 공론화는 된 것 같으니 차분히 지켜보렵니다.
  5. BlogIcon JH.H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2 19:02
    미투데이랑 오픈일이 거의 비슷한데 어떻게 뚝딱 만들어 내겠습니까. 해외 블로깅을 둘러 보시면 '플레이톡'이나 '미투데이' 같은 http://jaiku.com http://twitter.com 의 마이크로블로그를 보실수 있습니다. 시험중이라 유사한 것일뿐 방향은 다를 것입니다. 네이버가 블로그 서비스를 한다고 다음이 블로그 서비스를 안하지는 않습니다. 오해가 풀리시길 하는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

    관심 감사합니다! 꾸뻑!
    • BlogIcon Lunar  댓글주소  수정/삭제 2007/03/12 19:17
      안녕하세요, JH.HAN 님. 블로그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런 의심 없었다고 하진 못하겠네요. 말씀하신 jaiku.com 이나 twitter.com 을 들어가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이런 사이트들이 외국에 있다고 해서 국내에 비슷한 서비스가 모두 표절이라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겠지요. 다만 저는 playtalk.net 과 me2day.net 두 사이트의 흡사한 레이아웃을 가지고 그런 생각을 해 본 것입니다.

      만일 해당 포스트가 문제가 될 만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신다면 번거로우시겠지만 댓글 한 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알아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이트 하나 오픈하는게 쉬운일이 아닌 것은 지난 5년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포스트로 인해서 기분 많이 상하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6. BlogIcon JH.H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2 19:36
    문제의 소지라니요.
    이런 소리에 더 귀를 귀울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몸에 좋은약이 달면 식상하지요 ^^
    단순한 데이터를 뿌리는거라서 특별한 레이아웃이 나오긴 힘들겠지만, 이번주에 디자인을 좀더 바꿔 보겠습니다.

    진심으로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는거 꼭 기억해 주세요! *^^*
  7. BlogIcon juku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2 23:57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아주 색다르네요..
  8. BlogIcon 부엉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3 09:06
    달키님 덕분에 플톡과 미투에 관심이 더 생기네요:D
    좋은내용 얻어갑니다~!
  9. BlogIcon GeminiLov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7/03/13 09:45
    덕분에 저도 톡에 가입해서 톡톡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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